-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정보, 퍼거슨, 박지성 목차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거의 전설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입니다. 이 클럽은 그만의 역사와 전통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박지성 선수가 이 팀에서 뛰었던 기억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 박지성 선수, 역대 스타플레이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과정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프리미어리그의 프로 축구 클럽입니다. 1978년 3월, 뉴턴 히스 LYR FC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현재의 이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된 것은 1902년 4월의 일입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생겨났을 당시부터 원년 구단이었을 정도로 긴 역사를 가진 클럽입니다. 그 역사만큼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 기록이라는 최고의 명예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클럼은 1991년 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단 한 번도 3위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을 만큼 출범 이래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어 왔습니다. 그리고 아우디컵에서 총 12회의 우승을 하며 아스널 FC 다음으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 이후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2007년에는 전 세계 구단 중에서 1등의 구단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적 명 감독, 알렉스 퍼거슨
1941년생의 알렉스 퍼거슨은 스코틀랜드의 전 축구선수이자, 전 축구 감독입니다. 미디어에서 비춰진 알렉스 퍼거슨의 모습은 빨개진 얼굴로 껌을 질겅질겅 씹는 모습으로 기억 되고 있습니다.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긴 시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역사를 함께 써온 감독입니다. 구단 내에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감독으로, 모든 팬과 선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26년 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13회, 잉글랜드 FA컵에서 5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우승 하는 등, 총 38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999년에는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리그 우승, FA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는 ‘트레블’을 이뤄내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영국에서 기사 작위에 서임 받게 되며 ‘퍼기 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가장 오랫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재임한 감독으로 기록되었으며, 마지막 2012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마무리 짓고 은퇴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다큐멘터리와 도서도 출간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그리고 대한민국의 박지성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그리고 대한민국의 박지성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중요한 상징으로 남아있습니다. ‘2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는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하던 PSV 에인트호번을 떠나 2005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있는 모든 국가에 귀감을 줄 만한 결과였습니다. 당시에는 동양인 선수가 이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적 후 초반에는 팀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었습니다. 측면 미드필더 혹은 윙어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공격과 수비 그 중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지 3년 만인 2008년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4회나 경험하는 역사를 썼습니다. 이는 개인 커리어 적으로도, 아시아 최초라는 역사적으로도 큰 자랑거리였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경기에 뛰는 날이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은 밤잠을 설치면서까지 새벽에 축구를 시청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박지성은 ‘해외 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해외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002 월드컵 20주년 기념으로 발행된 박지성 선수의 도서를 읽어보는 것은 박지성 선수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역대 스타플레이어
이 클럽에는 이름만 말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한 스타플레이어가 많이 있었습니다. 웨인 루니, 폴 스콜스, 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로빈 판페르시, 판데르 사르, 리오 퍼디낸드, 라이언 긱스, 네마냐 비디치, 마이클 오언, 폴 포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엄청난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했던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선수들 중 3명의 스타플레이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웨인 루니: 맨유 하면 빼먹을 수 없는 선수인 웨인 루니는 1985년에 출생한 잉글랜드의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이자, 최근 버밍엄 시티의 감독으로 활동 중인 선수입니다. 에버턴 유스팀에 입단하여 어마어마한 역량을 선보이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맨유는 웨인 루니는 3,0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했으며, 데뷔전이었던 페네르바체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그 결과 맨유는 6-2 대승을 이끌어 냈고, 당시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환상의 호흡을 펼치며 첫 시즌부터 17골을 터뜨리며 팀의 스타플레이어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 라이언 긱스: 라이언 긱스는 무려 24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한 곳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니키 버트 등과 함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퍼기의 아이들’의 주역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가 보여준 축구 테크닉은 수많은 팬들을 즐겁게 했는데, 그 이유는 ‘왼발의 마법사’라는 별명에 있습니다. 빠른 돌파와 스피드, 그리고 정확한 왼발 패스, 날카로운 왼발 슛 등 ‘왼발’ 하면 라이언 긱스가 떠오를 정도로 뛰어난 윙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3년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영입되었으며, 이 클럽이 영입한 최초의 포르투갈 선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아직 청소년이었던 그의 이적료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이전 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사용하던 등번호 28번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들이 사용했던 등 번호인 7번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등번호 7번을 받게 된 것은 호날두에게 엄청난 의욕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되었고, 그는 곧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에서 자신의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꼽았습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쳐 2021년 다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복귀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고 현재는 사우디 리그에서 마지막 축구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